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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형 당뇨병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주로 소아시기에서 발생하므로 "소아 당뇨"라고도 합니다. 전체 당뇨병의 2% 미만을 차지하며 대부분 소아에서 발생하지만,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당뇨병은 자가면역 (좀 어려운 이야기지만 자기의 조직을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파괴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으로 인해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파괴시켜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인슐린의 분비는 거의 없으며 반드시 외부에서 인슐린을 공급하여야 합니다.

2) 제2형 당뇨병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성인 당뇨" 라고도 하며 전체 당뇨병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며 여기서 언급하는 내용도 대부분 제2형에 관한 것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달리 인슐린이 완전히 부족한 상태가 아니라 인슐린의 상대적 결핍이 문제가 됩니다. 즉 인슐린을 분비하는 능력은 남아있으나 우리 몸이 요구하는 만큼의 충분한 인슐린은 분비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약제만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제2형의 경우에도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5-20년이 경과하면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가 거의 없는 상태되며 제1형 당뇨병과 같이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으면 혈당을 조절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아무리 많은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투여하여도 혈당은 조절되지 않게 됩니다. 즉, 이때 경구용 혈당강하제만 먹는 것은 경제적으로 낭비이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상태가 되면 인슐린을 사용하여야만 혈당이 조절을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3) 임신성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이란 임신 중 처음 발견되었거나 임신의 시작과 동시에 생긴 당조절 이상을 말하며 진단된 당뇨병환자가 임신을 한 경우인 "당뇨병 임신"과는 구분됩니다. 임산부의 2∼3%가 발병하며, 대부분의 경우 출산한 후에는 저절로 혈당이 정상화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산모들 중에서 30%정도는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임신성 당뇨병을 앓은 산모는 출산 후에도 정기적인 운동과 식이조절로 당뇨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우려야 합니다
임신 중에 혈당조절을 정상범위로 조절하지 못할 경우에는 태아 사망률 및 태아 질병 이환율이 높아지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거대아, 기형아, 사산아를 출산한 분만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산모가 비만한 경우, 고혈압이 있거나 요당이 나오는 경우는 반드시 임신 24주∼28주에 간단한 임신성 당뇨병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정상산모에게도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보통 산부인과에서 정규적인 검사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기타 당뇨병

유전자이상에 의한 당뇨병, 췌장질환으로 인한 당뇨병, 내분비질환에 병발된 당뇨병, 약물이나 감염에 의한 당뇨병 등이 여기에 속하며 원인질환에 대한 검사와 치료가 중요하며 원인이 교정되는 경우 당뇨병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보고 당뇨병이 완치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 데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제2형 당뇨병은 완치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면 반드시 지속적인 혈당조절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의 비교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발병 시기 30세 이전 40세 이후
발병 양상 급격하게 진행 서서히 진행
원 인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한 췌장세포
파괴로 인슐린 생산저하 또는 소실
유전적인 경향이 강하며 비만,
노화,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 완전 결핍 감소되거나 비교적 정상
(인슐린 저항성의 개념)
치 료 인슐린 경구용 혈당강하제인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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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진단을 알아보기에 앞서 여러분들이 주의해야 할 2가지 중요한 개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당뇨병이란 병은 정상과 당뇨병으로 엄격하게 2분법으로 구분할 수 있는 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정상-내당능 장애-당뇨병" 에서 보는 것과 같이 당뇨병은 정상과 하나의 연결선상에 있으며 정상인도 식사나 운동의 조절이 없다면 내당능 장애를 거쳐서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나오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은 당뇨병환자가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정상인에서도 내당능 장애나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특히 당뇨의 가족력이나 소인을 가진 사람의 경우는 현재 당뇨병이 없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식사조절과 운동요법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전문가들이 모여서 인위적으로 정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의 진단기중에는 들지 않으나 아래에 언급한 공복혈당 장애나 내당능 장애가 있는 환자는 곧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당뇨병의 예방에 더욱 힘을 기우려야 합니다

두번째는 여러분들이 당뇨병으로 진단된 시기가 여러분이 당뇨가 처음 발생한 시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내원하여 당뇨병으로 진단받는 시기는 대부분 당뇨병이 5년정도 경과 한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의료인들은 처음 진단된 당뇨인들은 이환 된 지 5년이 경과한 것으로 보고 치료를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진단된 시기부터 안과검진, 신장검사 등의 합병증 조사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럼, 실제적인 진단기준을 보면 아래의 3가지 항목 중에서 1가지 이상이 서로 다른 날에 2회 나타나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8시간 이상 금식한 후 채혈한 공복혈장 포도당 농도가 126mg/dl 이상일 때
2)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중 어느 때 채혈한 혈청 포도당 농도가 200mg/dl 이상이면서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 (다뇨, 다음, 체중감소)이 있을 때
3) 경구 당 부하 검사에서 2시간 혈장 포도당 농도가 200mg/dl 이상일 때

위 3가지 기준 중에서 공복 혈장 포도당 농도 기준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정상보다 포도당 농도가 높은 군을 2가지로 나누며 이러한 환자들은 앞으로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높습니다.

1) 공복 혈당 장애 (impaired fasting glucose)

새로이 도입된 용어로서 공복혈장 포도당 농도가 111-125mg/dl 일 때를 일컫는다.

2) 내당능 장애 (impaired glucose tolerance)

경구 당 부하 검사에서 2시간 혈장 포도당 농도가 141-199mg/dl 일 때를 일컫는다.

당뇨병의 증상은 다양하며 때로는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당뇨병에 대한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① 연령·체형 40세 이상으로 비만한 사람
② 가족력 가까운 친척 중에서 당뇨병이 있는 사람
③ 자각증상 갈증, 다음, 다뇨, 다식, 피로감,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
④ 당뇨병이 합병되기 쉬운 질환이 있는 사람 고혈압, 췌장염, 내분비 질환, 담석증
⑤ 당뇨병 발병을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 다이아자이드계 혈압 강하제나 신경통에 쓰이는 부신피질 호르몬 인 스테로이드 제품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